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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강려원 앵커
■ 출연 : 김주천 대전보훈요양원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. 하지만 부모님을 요양원에 모신 분들은 마음이 편치 않으신 날일 겁니다.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벌써 몇 달째 면회가 금지됐기 때문인데요. 일부 요양원에서는 오늘 유리벽 너머로나마 안부인사를 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. 코로나가 바꾼 모습, 대전 보훈요양원 김주천 원장님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.
오랜만에 자식들 얼굴 보실 수 있었던 우리 부모님들, 정말 기뻐하셨겠어요. 많이들 좋아하시죠?
[김주천]
많이들 좋아하십니다. 저희들이 영상통화로만 면회를 대신했는데 이번에 직접 만나뵙고 서로 얼굴 보면서 안부도 묻고 같이 하면서 너무 너무 즐거워하십니다.
유리벽 넘어 만날 수 있는 자식들뿐만 아니라 손자, 손녀분들도 같이 오셨나요?
[김주천]
손자, 손녀들도 많이 오십니다. 부모 손잡고 오시기도 하고 특히 3대가 같이 오셔서 할아버지, 할머니를 만나기도 하고 젊은 손녀인데도 아무래도 가벼운 기분으로 할아버지, 할머니 만나러 오는 것 같습니다.
좀 더 자세히 들여다볼까요. 면회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됩니까? 유리벽 너머서 볼 수 있다고 하니까 안타까운 면도 있습니다.
[김주천]
그렇습니다. 저희들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매우 중요시 한 것은 감염 예방이기 때문에 가족분들은 시설 안으로 들어올 수 없고요. 밖에서 외부 정원이 있습니다. 저희 유리창하고 연결된. 이곳에 계시고. 어르신들은 면회 오면 내려오셔서 외부에서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전화로 면회를 진행하게 됩니다.
지금 화면에 보니까 어버이날이라고 꽃 가지고 오신 분도 있네요.
[김주천]
네. 어버이날이라고 꽃으로 치장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했고요. 그래서 가족분들이 들어올 수 없어서 조금 안타깝기는 하지만 감염예방이 우선돼야 하기 때문에 유리창 사이를 두고 소식도 전하고 전화통화하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. 얼굴 보시니까 좋아들 하십니다. 유리창 사이로 쓰다듬기도 하시고요.
반가워는 하셨을 것 같은데요. 사실 유리벽이라는 가림막이 있고 또 전화로만 목소리를 들어야 되는 상황이라서 어떤 분들은 또 어르신들 중에서는 안타까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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